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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이씨 역사 > 역대중요인물 > 이규창

본관은 경주(慶州)로, 1913년 3월 28일 만주 퉁화현(通化縣)에서 태어났다. 독립운동가 이회영(李會榮)의 아들이자,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李始榮)의 조카이다. 어려서 가족을 따라 베이징[北京]으로 이주했다가 1929년 다시 아버지를 따라 상하이[上海]로 건너갔다.

1932년 11월 아버지가 옥중에서 순국한 뒤에는 상하이에서 화랑청년단(花郞靑年團)·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에 가입해 백정기(白貞基)·엄순봉(嚴舜奉: 일명 亨淳)·이강훈(李康勳) 등과 함께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1933년 3월 남화한인청년연맹의 행동 단체인 흑색공포단(黑色恐怖團)을 조직해 상하이 훙커우[虹口]에서 동지들과 중국 주재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有吉明]를 암살하려다 실패하였다. 이후 군자금 모금에 힘쓰는 한편, 1935년 3월에는 엄순봉과 함께 상하이 조선인거류민회 부회장·고문을 지낸 친일 앞잡이 이용로(李容魯)를 사살하였다.

그러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36년 4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1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에 1939년 8월 마포감옥에서 다시 옥중 투쟁을 하다 가중형을 받고 광주형무소로 이감되었다. 이후 8·15 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2005년 8월 2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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