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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이씨 역사 > 역대중요인물 > 이사공



만력 계미년에 급제하여 수문장에 임명되었다. 임진란 때 선조가 서부(평안도)로 몽진하니 말단 관리나 상부의 고관을 막론하고 다 임금을 호종하고 도적을 물리치기에 힘을 다하여 초야에 분주하였으되 어가와 사직을 호위할 사람이 마땅치 않았다. 이 때 공이 홀로 된 모부인에 하직하고 칼을 짚고 부절을 잡고 왕을 호종하는데 시종 곁을 떠나지 않았다. 광해가 무군하여 종신을 나누어서 국내에 머물도록 명을 받았다. 일단 요동에 건너가면 모두 돌아오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을 분조에 속하도록 하였다. 공은 분조에 따라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말하기를 「차마 옛 이믐을 버릴 수 없다.」고 하여 스스로 진정하여 호가하여 요동에 따라가려 하였으나 신하 된 사람은 마땅히 임금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규칙을 내려 분조에 따르기로 하였다. 가진 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매사를 한결같이 하였다.

훈은 5등에 녹선되고 두터운 녹을 누렸다. 증직이 3대에 끼쳤다. 오위도총부 도사, 곽산군수, 예빈시주부, 도총령경력, 훈련워부정, 유하진첨사(유하진은 진의 이름), 통정대부, 고원군수, 첨지중추부사, 가선대부, 경영군, 자헌대부 겸 오위 도총부의 도사 및 총관 등이 공이 지낸 벼슬과 품계다.

이씨는 관향이 경주니 그 선조는 급량부대인 알평이니 신라조를 익대(도와서 추대하다)하여 드디어 1등 공신이 되었다. 신라부터 고려를 거쳐 이조에 이르도록 대대로 혁혁하여 창달함이 보첩에 기록이 단절되지 않고 있다. 병조참의를 추증받은 휘 문절, 호조 참판을 추증받은 휘 효정, 좌찬성을 추증받은 휘 장경, 정경부인을 추증받은 윤씨는 공에게 차례로 증조부, 조부, 선고 및 선비가 된다.

공의 이름은 사공이고 자는 중경이다. 배위는 초계정씨 헌부 교위 빈의 따님이다. 정경부인이 추증되었다. 자제가 하나 있으니 사과(오위에 속한 정6품 무관 벼슬) 늑이다. 따님은 참봉 나길에게 출가하였다. 묘소는 용인현에 있으니 선영에 따라 정부인과 합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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