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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이씨 역사 > 역대중요인물 > 이천

공은 고려추성보리공신삼중대광첨의정승 지 예문관춘추관사문하시랑동평장사월성부원군으로 남원 어은사, 경산 도천서원, 청주 운곡사, 고흥 세덕사, 경주 단구서원, 파주 고려숭모전에 배향되었다. 충정왕 기축년(1394) 7월 하세하시고 묘소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맥금리 상곡 자좌이다.

공은 충렬왕 기해년(1295) 문과에 장원급제 한림사인이부랑중을 역임하고 우사보로 있을 때 충숙왕의 총애를 받던 이인길이 첩의 아비를 낭장으로 임명하려 하자 그 임명장에 서명하지 않았다. 이를 인길이 왕에게 참소하여 공을 곤장으로 다스리고 섬으로 유배하매 곧은 소리가 한세상을 움직였다. 고려사의 기록이다.

충혜왕 4년(1343) 첨의상의가 되고 이듬해 2월 원나라에 가서 천자가 하늘에 교제를 지내고 죄수를 사면하여 국경을 표시하는 행사인 교사를 축하한 뒤 6월 서연에 들어갔다. 공이 판밀직사사가 되어 익재와 채하중, 한종유, 박충좌 등과 더불어 날을 바꿔가며 왕을 모시고 글을 읽었다.

일찍이 세 아우와 여러 종항 즉 사촌형제와 더불어 같은 마을에 살았고 연달아 장원급제에 올라 한 문중이 빛이 나니 사람들이 평장리와 한림촌으로 불렀다.

숙부 동암 문정공 진, 부 송암 문희공 세기, 종형제 내서사인 부와 익재 문충공 제현과 공이 다 같이 장원하니 묵헌공 민지가 「빛나는 꽃봉오리는 세집의 다섯 장원을 일컬어 모두 적선(이태백)의 재주라 칭하였다.」고 시에 썼다.

공의 네 아들도 또한 모두 등과하였다. 장남 경중은 배위 담양설씨 소생으로 대광중서 월성군이고 차남 배중은 전리상서를 역임했다. 삼남 달충은 죽산박씨 소생으로 익찬공신삼중대광 계림군으로 시호는 문정이다. 사남 성중은 순창박씨 소생으로 개국원종공신특진보국검교좌정승으로 시호가 정순이고 딸은 윤지표에게 출가했다. 손자 육은 소감이고 민은 지군사요 치는 선전으로 장방의 소생이요 천서는 동지로 이방의 소생이다. 준은 전서요 전은 밀직으로 월성군, 수 계림군과 굉은 삼방의 소생이다. 원 부는 모두 부사요 휴는 한성판윤으로 사방의 소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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